[신화망 지난 4월7일] 산둥(山東)성이 100% 녹색 전력 공급에 성공했다.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산둥성 전력회사 산하의 고속도로 휴게소 충전소가 지난 1일부터 100% 녹색 전력을 24시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전기차가 전력 시장을 통해 녹색 전력 거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모색하고 있다.
칭인(青銀)고속도로 지난(濟南)동부휴게소 충전소 안. 신에너지차가 질서정연하게 충전되고 있다. 스테이트 그리드 지난 전력공급회사 영업부에서 스마트 전력관리를 전담하고 있는 장빈룽(張斌榮)은 해당 충전소가 비막이 차양 지붕을 활용해 3.2MW(메가와트)의 분산식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했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해당 발전소는 발전한 청정에너지를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전력 시장화 거래를 통해 청정에너지 전력 거래가 가능하다. 산둥성 최초의 '탄소 제로' 충전소다.
산둥성 전력회사는 성(省) 전역의 고속도로 휴게소에 1천686대의 신에너지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충전소를 322곳 건설했다.
천차오(陳超) 스테이트 그리드 (산둥) 전기차서비스회사 발전부 부주임은 전기 시범 사업을 통해 충전소 부하 곡선 및 자체 조절 능력을 파악하고 전력 시장 운영 법칙에 따라 전력 거래 방안을 합리적으로 설계했다고 전했다. 올 2분기 첫날 고속도로 충전소의 24시간 100% 녹색 전력 공급을 실현했으며 신에너지차 충전 비용을 이전 수준으로 유지했다고 부연했다.
류지옌(劉繼彥) 스테이트 그리드 산둥성 전력회사 영업부 시장처 처장은 1호 '녹색 전력 충전소' 성공을 이끈데 두 가지 요인을 들었다. 그는 신에너지 대성(大省)인 산둥의 지난해 풍력·태양광 발전량이 1천억㎾h(킬로와트시)를 돌파한 점과 산둥성 전력회사의 중장기·현물·소매 시장이 질서 있게 운영돼 녹색 전력 거래를 든든히 뒷받침한 점을 꼽았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