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0월5일] 최근 수년간 중국에서 디지털화·네트워크화·스마트화를 주요 특징으로 하는 새로운 문화 업종이 빠르게 발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얼마 전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신중국 75년 경제·사회 발전 성취 시리즈 보고서'에 따르면 2012~2022년 문화산업 매출 증가분에 대한 신흥 문화 업종의 기여율이 49.8%에 달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중국 신흥 문화산업의 특징이 뚜렷한 16개 소분류 업종의 매출은 2012년 6천439억 위안(약 121조532억원)에서 2022년 5조106억 위안(941조9천928억원)으로 뛰어올라 연평균 22.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신흥 문화 업종이 전체 문화 및 관련 산업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 8.3%에서 2022년 30.3%로 확대됐다.
특히 디지털 콘텐츠, 애니메이션·게임, 영상·라이브 스트리밍, 온라인 공연, 디지털 출판 등 인터넷과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신흥 문화 업종은 문화산업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자 성장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중국의 인터넷 동영상 프로그램, 인터넷 음원 프로그램, 숏폼의 신규 업로드량(시간 기준)은 전년 대비 각각 160.9%, 32.7%, 5.5% 증가했다. 중국 인터넷 동영상 및 음원 연간 유료 사용자 수는 각각 7억3천만 명, 1억8천만 명이며 숏폼 업로드 사용자 수는 7억5천만 명을 넘어섰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