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광저우 12월19일] 12월 상순, 중국 최초의 자체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전계방출형 투과전자현미경이 2건의 수주에 성공했다. 이는 중국산 투과전자현미경의 본격적인 상용화 길이 열렸다는 의미다.
이는 또한 광저우(廣州)실험실과 광저우 바이오아일랜드실험실 등 여러 기관이 공동 연구해 얻은 상징적 성과 중 하나다.
중국과학원 원사인 쉬타오(徐濤) 광저우실험실 부주임은 "각 실험실은 중국의 우수한 과학 연구 역량을 모아 '학제 간, 대규모 협력, 고강도' 시스템 구축을 통해 핵심 기술 연구를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광둥(廣東)성은 광둥국가실험실을 필두로 성(省)급 실험실, 광둥 국가중점실험실, 성급 중점 실험실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웨강아오(粵港澳, 광둥-홍콩-마카오) 공동실험실 및 광둥 국가 '일대일로' 공동실험실 등 고품질 실험실 시스템의 기본 틀을 형성했다.
성급 실험실 또한 광둥성의 중요한 전략적 과학기술 역량이다. 광둥성은 2017년부터 국가실험실 '예비조' 조성을 목표로 기초 연구력 향상, 과학기술 혁신 원천 역량 강화, 핵심 기술 돌파에 주력하고 있다.
광둥성실험실과 산하 기구는 광둥성 동부에서 서부로, 연해 지역에서 내륙 지역으로, 정밀화공에서 해양 과학으로 수년간의 노력 끝에 10여 개의 지급시를 아우르며 지역 과학기술 혁신과 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량으로 자리 잡았다.
웨강아오 공동실험실은 광둥성 다층적 실험실 시스템의 중요한 구성 부분으로 2019년 착공에 들어갔다. 그 후 지난 4월 26일 웨강 중대 정신질환 연구 공동실험실과 웨강아오 신약 선별 공동실험실이 남방의과대학에서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가오톈밍(高天明) 중국공정원 원사이자 웨강 중대 정신질환 연구 공동실험실 주임은 "실험실이 웨강아오 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충분히 발휘해 중대 정신질환의 예방·치료·전환에 중점을 두고 심층 연구를 수행했다"며 이를 통해 "대만구의 바이오 의약 산업 발전을 강력하게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둥성 과학기술청 통계에 따르면 광둥성에는 2개의 국가실험실, 23개의 광둥성 실험실, 31개의 국가중점실험실, 6개의 '일대일로' 공동실험실, 435개의 광둥성 중점실험실, 31개의 웨강아오 공동실험실을 보유하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