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베이징 1월12일] 민영기업이 중국 수출의 주축으로 부상하며 고품질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해관(세관)에 따르면 2025년 1∼11월 중국 민영기업의 수출입액은 23조5천200억 위안(약 4천892조1천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중국 상품 무역 수출입 증가율(3.6%)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시장 기대감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2025년 12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1을 기록해 지난 4월 이후 처음으로 확장 국면에 진입했다. 특히 생산경영활동 예상지수는 55.5로 전월 대비 2.4%포인트 상승했다.
허난(河南)성 웨이후이(衛輝)시 순환경제산업단지. 허난 인진다(銀金達)그룹이 투자한 연간 5만t(톤) 규모의 기능성 폴리에스터(PET) 필름 2기 프로젝트 현장에서 작업자들이 신규 공장 설비 설치 및 조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재생, 녹색 생산 및 고부가가치 응용을 통합한 완전한 폐쇄형 산업사슬 구축을 목표로 2026년 말 가동 예정입니다."
장젠웨이(張建偉) 프로젝트 매니저는 순환경제 성장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생산 라인의 스마트 개조와 에너지 구조 최적화를 추진한 결과 단위 생산액당 에너지 소비가 현저히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생 폴리에스터, 바이오 폴리에스터 등 신제품과 녹색 제품의 비중이 거의 절반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민영기업은 강점을 살려 미래 신산업에 선제적으로 진출하며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메이퇀(美团)은 저고도 경제 성장의 기회를 포착해 선전(深圳),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廣州) 등 주요 도시에 65개 항로를 구축하고 74만 건 이상의 주문을 수행하며 새로운 사업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드론을 활용해 항로를 확장하고 배송 거리를 2배로 늘리며 클라우드 통합 조정을 통해 지역 간 자원 협력을 실현함으로써 유휴 매장의 생산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전체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습니다."
마오이녠(毛一年) 메이퇀 부총재 겸 드론 사업부 책임자는 시장 수요에 적응하기 위해 메이투안 드론은 2025년 12월 새로운 '저고도 항공망' 운영 모델을 출시했다며 동시에 4세대 드론 장거리 버전, 도킹 스테이션, 3세대 스마트 배차 시스템 등 여러 핵심 자체 개발 제품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한편 신에너지 자동차는 민영기업 수출의 핵심 품목이다. 치열한 국제 시장 경쟁에 직면한 민영 자동차 기업들은 시장 배치를 최적화하고 글로벌 가치 사슬에 빠르게 융합되고 있다.
최근 샤오펑(小鵬·Xpeng) 자동차는 첫 글로벌 모델인 샤오펑 P7+를 중국을 포함한 36개국에서 동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유럽 도로 환경에 최적화된 수출형 샤오펑 P7+는 더블 위시본, 후방 5링크 리어 독립 서스펜션 구성을 채택해 도심 도로, 고속도로, 비포장도로 등 다양한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2025년 1~11월 샤오펑 자동차의 해외 인도량이 전년 대비 급증했다. 유럽 일부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며 브랜드 인지도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샤오펑 자동차 관계자는 "해외 현지화 배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와 유럽에서 현지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동시에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대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요 지역에 연구개발, 제조, 서비스 협력 체계를 구축해 현지 산업 생태계에 빠르게 통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