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중국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15호 유인 비행 임무를 수행할 우주인 페이쥔룽(費俊龍∙가운데), 덩칭밍(鄧清明∙오른쪽), 장루(張陸)가 간쑤(甘肅)성 주취안(酒泉)위성발사센터 원톈거(問天閣)에서 중국 및 해외 언론사 기자들과 만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주취안 11월28일] 중국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15호가 오는 29일 오후 11시8분(현지시간)에 발사될 계획이다.
28일 중국 유인우주비행공정판공실(CMSA)은 간쑤(甘肅)성 주취안(酒泉)위성발사센터에서 선저우 15호 우주 비행 임무를 수행할 3명의 우주인 페이쥔룽(費俊龍)∙덩칭밍(鄧清明)∙장루(張陸) 등의 명단을 발표했다. 페이쥔룽이 이번 임무의 팀장을 맡았다.
우주인들은 약 6개월 동안 궤도에 머무를 예정이다.
지치밍(季啟明) CMSA 주임조리는 창정(長征) 2호 F 야오(遙)-15 운반로켓을 통해 이번 발사 임무가 수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인우주선 선저우 15호는 궤도에 진입한 후 자동 쾌속 랑데부·도킹 모드를 통해 우주정거장 핵심 모듈인 톈허(天和)의 전면 포트와 도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 주임조리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주정거장이 3개의 모듈과 3개의 우주선으로 구성될 것이며 총 중량은 약 100t에 이를 전망이라고 전했다.
궤도에 머무는 동안 선저우 15호 우주인들은 화물우주선 톈저우(天舟) 6호와 유인우주선 선저우 16호를 맞이한 후, 궤도에서 선저우 16호 우주인과 인수인계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선저우 15호 우주인은 내년 5월 지구로 귀환할 계획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