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개방 확대하며 외국 기업 적극 유치하는 中 하이난-Xinhua

대외개방 확대하며 외국 기업 적극 유치하는 中 하이난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3-01-07 14:16:11

편집: 陈畅

[신화망 하이커우 1월7일] 하이난(海南)성 보아오(博鰲)진 러청(樂城)국제의료관광선행구에서는 래플스(하이난)국제병원 건설 공사가 한창이다. 이 병원은 오는 4월 오픈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병원은 싱가포르 최고의 사립종합병원인 래플스 의료그룹이 투자했다. 셰펑차이(謝風才) 래플스 의료그룹 중국 총괄은 하이난 자유무역항과 러청선행구의 정책과 각종 자원을 잘 활용해 아시아 의료 서비스의 창구 역할을 하고 지역 환자들을 위해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첨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래플스(하이난)국제병원이 위치한 하이난(海南)성 보아오(博鰲)진 러청(樂城)국제의료관광선행구의 모습. (취재원 제공)

자유무역항의 각종 개혁 조치와 개방정책에 힘입어 하이난에서는 외국 기업의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하이난의 2021년 해외직접투자(FDI·실제투자 기준) 유치액은 35억2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16.2% 증가했다. 2022년 1월부터 11월까지 하이난의 FDI 유치액은 전년 동기보다 22.5% 증가했다.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정책이 완화되면서 하이난 면세품 소비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커우(海口)시에 위치한 르웨(日月)광장면세점의 드비어스 포에버마크(De Beers Forevermark) 매장에는 고객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포에버마크는 하이커우에 가게를 오픈하고 하이커우 종합보세구에 가공 공장과 운영센터를 건설했다.

최근 수년간 하이난 자유무역항은 무역투자 자유화·편리화를 중점으로 효율적인 세수 제도, 사회 관리 및 법 제도가 갖추어진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는 데 힘을 쏟았다. 많은 외국 기업이 하이난의 제조업·해운업·금융업·의료산업·면세 등 분야에 진출해 있다.

하이난 히라노(Hirano) 신에너지유한회사에 전시된 특수 용도 신에너지차. (사진/신화통신)

하이난은 일본·홍콩·독일 등에서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고 이를 통해 해외 기업들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자유무역항을 보게 됐다. 자유무역항 정책이 발표된 후 일본 기업이 하이난에 등록한 회사는 114개에 달한다. 로손(LAWSON) 편의점의 경우 하이난다오에 120개 점포를 설치했으며 도요타는 상하이 히라노(Hirano) 자동차 회사와 제휴해 신에너지차 조립 공장을 건설했다. 또 일본 로토제약 회사와 파트너사가 합자 회사를 설립해 재생의학·세포배양 분야 연구 및 운영을 전개하고 있다.

가나 출신 사업가 킹스포드 존이 하이커우(海口)에서 자사의 시어버터 등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소기업 창업자들도 하이난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찾고 있다. 가나에서 온 킹스포드 존은 무역회사를 설립하고 자유무역항의 우대 정책을 활용해 아프리카의 우수한 제품을 들여오고 있다. 그는 "하이난에 온 것은 자신이 한 일 중 최고의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얼마 전 하이난은 외국기업 좌담회를 열었다. 유일한 중국 특색의 자유무역항으로서 하이난의 문은 더 크게, 더 빠르게, 더 일찍 열릴 것이다. 하이난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해방 정책과 제도 체계를 갖추고 외국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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