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4일 드론으로 촬영한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훠얼궈쓰(霍爾果斯) 통상구에 있는 국가석유천연가스관망공사(PipeChina) 산하 서부파이프라인공사의 훠얼궈쓰 가스 압축 설비.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우루무치 1월8일] 2022년 중국-중앙아시아 천연가스관을 통해 432억㎥의 천연가스가 중국에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석유천연가스관망공사(PipeChina) 산하 서부파이프라인공사에 따르면 중국-중앙아시아 천연가스관은 하루에 약 1억㎥의 천연가스를 수송한다. 2009년 정식으로 가동에 들어간 이래로 이 파이프라인은 지난해 말까지 총 4천232억㎥의 천연가스를 중국에 공급했다.
하루 최고 운송량은 1억6천300만㎥ 이상으로 집계됐다.
중국-중앙아시아 천연가스관은 투르크메니스탄과 우즈베키스탄 국경에서 시작해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을 통과해 중국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훠얼궈쓰(霍爾果斯) 통상구에 위치한 '서기동수(西氣東輸·서부 지역의 가스를 소비지인 동부로 운반하는 사업)'와 연결된다. 이는 중국 최초의 다국적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이다.
중국-중앙아시아 천연가스관을 통해 중국 27개 성(省)·자치구·직할시 및 홍콩 특별행정구의 5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천연가스를 공급받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