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파키스탄 타르 탄전 블록1 통합 탄광-전력 프로젝트 중 하나인 석탄화력발전소의 항공 사진. (상하이전기그룹 파키스탄타르탄전블록1발전유한회사 제공)
[신화망 이슬라마바드 2월8일] '파키스탄 타르 탄전 블록1 통합 탄광-전력 프로젝트' 중 하나인 석탄화력발전소가 지난 5일 정식 가동을 시작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파키스탄 남부 신드주 타르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CPEC)의 틀에서 진행되는 중점 에너지 협력 프로젝트다. 상하이전기그룹유한회사가 독자 개발·건설·운영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2019년 착공했으며 갈탄 연간 생산량 780만t 규모의 노천탄광 및 두 개의 660MW(메가와트)급 초임계 화력발전기를 갖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포함하고 있다.
프로젝트 책임자는 이번에 가동을 시작한 석탄화력발전소에 사용되는 보일러·증기터빈·발전기 등 설비는 모두 상하이전기그룹에서 생산·제조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발전소가 가동되면 파키스탄 국가전력망에 약 90억㎾h(킬로와트시)의 전력을 공급하고 약 400만 가구의 전력 수요를 충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