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2월22일] 중국이 과학기술 혁신형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확대에 나선다.
중국 과학기술협회(CAST)가 20일 개최한 2023년 '과학기술 혁신 중국' 연례 회의에서 '과학기술 혁신 중국' 금융파트너 플랜이 정식 가동됐다. 해당 플랜에 따라 10여 개의 시중은행, 투자기관, 증권거래소, 조세·금융 싱크탱크 등 금융파트너들은 '과학기술 혁신 중국' 플랫폼을 통해 과학기술 혁신형 기업에 특별 금융상품 및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혁신 창업 금융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해 유수의 과학기술 혁신 기업에 대출·융자를 지원한다.
20일 '과학기술 혁신 중국' 금융파트너 플랜이 베이징에서 정식 가동됐다. (사진/신화통신)
'과학기술-산업-금융'의 선순환을 촉진하고 금융상품 서비스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해당 플랜은 향후 과학기술계와 금융계의 심도 있는 협력을 통해 금융파트너사들이 과학기술 혁신 자금 투자를 최적화하도록 이끌 방침이다. 또한 과학기술 전문가 싱크탱크를 구축해 산업혁신 진행 리스트를 발표하는 한편 과학기술 혁신 기업에 대한 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과학혁신 기업의 자금조달을 위한 신용도 향상을 지원한다. 동시에 산업 혁신 요소의 융합을 촉진해 금융파트너사 자원이 산업 일선에 공급되게 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과학기술 혁신 중국' 창업 투자 기금을 설립해 과학기술 종사자가 연구 성과를 현장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이끌고 창업과 사업 확장을 돕는다.
첫 번째 협력 금융파트너사에는 상하이증권거래소·베이징증권거래소·중국은행·우편저축은행·궈터우그룹·베이징금융가연구원 등 10여 개 기관·기업이 포함됐다. 첫 번째 8가지 협력 사항 역시 이번 회의에서 발표됐다.
한편 '과학기술 혁신 중국'은 2020년 첫선을 보인 후 31개 성·구·시에 65개 '과학기술 혁신 중국' 시범 도시와 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