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월21일] 지난해 중국에서 신설된 외자기업 수가 5만 개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2023년 신규 외자기업은 5만3천766개로 전년 대비 39.7%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해외직접투자(FDI·실제투자 기준)는 전년보다 8% 감소한 1조1천300억 위안(약 209조500억원) 이상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보면 지난해 제조업에 대한 FDI는 3천179억2천만 위안(58조8천152억원)으로 1.8% 줄었다. 반면 하이테크 제조업은 6.5% 확대됐다.
상무부는 하이테크 산업이 4천233억4천만 위안(78조3천179억원)을 유치해 지난해 FDI에서 37.3%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보다 1.2%포인트 오른 수치다.
서비스 산업은 13.4% 줄어든 7천760억8천만 위안(143조5천748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건설과 연구개발(R&D)∙설계 서비스 분야는 각각 43.7%, 4.1% 증가를 보였다.
국가별로 보면 프랑스∙영국∙네덜란드∙스위스∙호주 등 국가의 FDI가 각각 84.1%, 81%, 31.5%, 21.4%, 17.1% 늘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