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상하이 1월22일] 지난해 상하이에선 항공 운송을 통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출이 활발히 이뤄졌다.
상하이 푸둥(浦東)국제공항 해관(세관)에 따르면 2023년 4억4천만 건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출 신고가 상하이 공항 통상구에 접수됐다. 총수출액은 850억 위안(약 15조7천250억원)으로 전년 대비 3배에 육박했다.
올해도 항공 운송을 통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가 활기를 띠었다. 올 들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공항 수출 신고는 하루 평균 약 200만 건에 달하며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지난해 하루 평균 약 120만 건을 훌쩍 웃돈 수치다.
해관 측은 상하이 공항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루트를 통한 중국 제품의 해외 진출을 든든히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하이 공항에서 중국 대표 전자상거래 플랫폼 시인(希音)∙핀둬둬(拼多多)∙틱톡(TikTok) 등 3대 업체의 수출 신고가 전년보다 11배 이상 증가했다.
이들 3대 업체의 수출 신고량은 상하이 공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출 전체 신고 건수의 3분의 1 이상으로 집계돼 중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부문의 발전을 엿볼 수 있었다.
2023년 한 해 동안 중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주요 물류 업체는 상하이 공항에서 전용기 580대(연대수)를 운행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출을 지원했다. 상하이 항공 수출 서비스를 주로 담당하는 푸둥국제공항 역시 절차 간소화를 통해 통관 효율을 높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