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톈진 6월22일] 중국의 인공지능(AI) 산업이 빠른 발전세를 보이고 있다.
완강(萬鋼) 중국과학기술협회 주석은 20일 톈진(天津)시에서 열린 '2024 세계스마트산업박람회'에서 중국의 국가급 스마트제조 시범공장이 421개, 성(省)급 디지털화 작업장 및 스마트 공장 1만여 개, AI 기업 4천500개 이상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박람회 참석자들은 휴머노이드 로봇에서부터 자율주행차까지 AI 기술이 인간의 삶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자오후이(吳朝暉) 중국과학원 부원장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휴머노이드 로봇 등 기술이 제조·운송·교육·헬스케어 등 산업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AI 기술이 글로벌 경쟁 구도를 재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핵심 AI 산업 규모는 5천780억 위안(약 109조8천200억원) 이상으로 전년 대비 13.9% 확대됐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