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우루무치 2월 9일] “실크로드 경제벨트” 관광 집산중심지 건설의 첫번째 프로그램인 신장관광맨션(新疆旅遊大廈)이 우루무치에서 착공되면서 신장은 “실크로드 경제벨트” 관광집산샌터 및 문화와 민속의 관광 목적지를 구축하는 데 전력을 쏟아부었다.
지난해부터 중국은 신장을 “실크로드 경제벨트”의 관광집산중심지로 건설하고 신장 남부를 실크로드 문화와 민속 관광 목적지로 건설하는 계획을 명확하게 제기해 왔다. 기자가 신장관광국에서 알아본 데 의하면 “신장관광맨션” 프로젝트는 국가 실크로드 관광 계획에 등록된 프로젝트로서 신장에서 “실크로드 경제벨트”를 건설하는 표지적 프로젝트다.
신장관광국 이나무 나이스얼(伊那木乃斯尔) 국장은 기자에게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지난해 6월 신장에서 개최된 제1회 실크로드 관광 발전 회의에 실크로드 연선 14개국과 중국 서북지역 5개성이 참석했으며 회의 참석 각측에서 공동으로 “우루무치 선언(烏魯木齊宣言)”을 발표했다. 이 외에는 신장이 “실크로드 공중 회랑”을 구축하는 노력도 풍부한 성과를 거둬냈다.
신장은 유라시아대륙의 중심 지역에 위치하고 이 지역의 8개국과 접경하고 있다. 신장에는 국가 1급 육로 통상구 17곳과 항공 통상구 2곳이 있다. 지난해 신장은 입국 관광객 150여만명을 접대했고 5억위안 가까이 되는 외환 수입을 실현했다. 이중 카자흐스탄, 러시아 등 주변국가에서 온 관광객은 120여만명에 달했다.(번역/ 전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