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화춘영 대변인은 13일 가진 정례기자회견에서 일본측은 침략역사를 정확히 대하고 실제행동으로 평화발전의 길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12일 일본 아베 총리는 시정연설에서 일본은 전쟁에 대해 심각하게 반성하고 자유민주국가 건설에 주력하며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보문제에 언급해 아베 총리는 헌법수정과 관련해 전민 토론을 벌려 안보법제를 보다 완벽하게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묻는 기자의 물음에 화춘영 대변인은 중국측은 일본 지도자의 태도표시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고 하면서 일본측이 성실하게 과거를 대해야만 진실한 미래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화춘영 대변인은 중국측은 일본측이 침략역사를 정확히 대하고 지금까지 한 약속을 지키며 군사안보분야에서 신중하고 실제행동으로 평화의 길로 나가면서 지역 평화, 안정과 발전에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