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비슈케크 3월 17일] 키르기스스탄의 경제학자이며 전 농업부장인 주마카두로프 아코네프는 최근 신화사 기자의 인터뷰를 수락한 자리에서 글로벌화의 대배경 속에서 세계를 내다보면 중국이 제기한 “일대일로(一帶一路, ‘실크로드 경제 벨트’와 ‘21세기 해상 실크로드’의 약칭)”건설은 가장 실용적인 제안이다.
아코네프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정부에서 추진하는 “일대일로”전략은 연선 각국과 지역에서 국제시장에 더 잘 진입할 수 있도록 이끄는 동시에 중국이 세계경제에서의 지위와 역할을 보강했다. 키르기스스탄은 고대 실크로드 연선의 중요한 국가이며 대폭적으로 경제발전에 힘쓰고 있는 키르기스스탄을 놓고보면 중국이 제기한 실크로드 경제벨트 공동 건설은 키르기스스탄에 최적의 기회를 가져다준 셈이다.
아코네프는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일대일로”제안이 제기된 시간은 길지 않지만 이미 단계성적인 성과를 거뒀다. 키르기스스탄을 예로 들어보면 중국루차오회사(路橋公司)에서 공사를 도급 받은 중국과 키르기스스탄 및 주변국을 이어주는 도로건설, 보수 등 프로젝트가 바로 아주 성공적인 상호 연결, 상호 소통 프로젝트다. 이런 프로젝트는 키르기스스탄이 중국과 유라시아 대륙을 이어주는 허브가 되게 했고 키르기스스탄 및 연선국가의 경제, 사회발전에 즉시 효과가 나타나게 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여러차례 제기한 “네가지 전면(四個全面)”전략 구도에서 아코네프는 “전면적인 샤오캉(小康)사회 건설”에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08년 이후 세계상의 많은 나라들이 모두 경제쇠퇴 패턴에 머물러 있지만 중국경제는 오히려 큰 발전을 거뒀다면서 중국정부는 특히 빈곤을 제거하는 부분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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