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주주권: “맏형”으로 자처하지 않는다
공식적인 소식에 따르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의 주주권 배분은 GDP를 기반으로 하며 아시아 회원의 주주권 점유율이 70%~75%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중국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최대의 주주가 될 것임은 기본상 확실시됐음을 의미한다.
“중국은 최대의 주주로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을 위해 필요한 자금을 제공하게 된다. 최대 주주의 지위는 특권이 아니며 책임이다.” 진리췬(金立群)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다국적 임시 사무국 사무국장의 이 말은 외부에 중국은 책임지는 대국으로서 국제적으로 통행되는 준칙에 따를 것이며 “맏형”으로 자처하지 않을 것임을 표명했다.
현유의 다국적 기구와의 관계:보충과 보완이다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은 뚜렷한 시대적 특징을 지닌 다국적 개발 금융 기구가 될 것이다.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은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에 대한 보충일뿐 대체가 아니고 현존하는 국제 금융질서에 대한 보완과 추진일 뿐 뒤집으려는 것이 아니다.” 진리췬이 이와 같이 말했다.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은 빈곤 감소를 주요 목표로 하지 않으며 준상업성의 인프라 건설에 투자해 아시아 지역의 상호 연결과 상호 소통을 실현하려는 것이다. 이런 배치는 국제통화기금,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 등 기구의 지지를 받았으며 이들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과의 협력 공간이 아주 크다고 입을 모았다.[글/ 신화사 기자 한제(韓潔) 슝정옌(熊爭艷) , 기사 작성 참여자/ 궈신펑(郭信峰), 팡둥(方棟), 뤄위(羅羽), 투차오화(涂超華), 선청(申鋮), 만화 제작/ 신화사 기자 쉬쥔(徐駿),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