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베이징 4월 2일] 2013년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을 구축할 데 관한 발의를 제기한 뒤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가입 신청 붐이 일어났고 세계는 시종일관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곧 가동될 이 발전의 열차는 많은 나라와 지역을 한데 모일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이 열차가 발산하는, 함께 세계를 기획하는 힘이 세계의 공동 발전을 이끌어갈 것이다.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이 무궁무진한 매력을 발산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은행이 오늘날 아시아와 세계 경제의 발전 추세, 조류에 순응했기 때문이다.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은 아시아의 수요이다. 아시아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발전 활력과 잠재력을 보유한 지역 중의 한곳이다. 그러나 아시아의 지속가능한 발전은 인프라투자 방면의 거대한 부족점으로 인한 제약을 받고 있다.
곧 가동될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은 바로 이런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 아시아 전체 나라와 지역의 인프라 건설을 추진하는 데 힘을 기울이고 이 구역의 현대화 진척을 촉진하는 것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의 목적이다.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은 세계의 수요이다. 현재 국제 금융 위기의 심층 영향이 여전히 제거되지 않았고 세계 경제의 회복이 완만하며 각국이 직면한 발전 문제 역시 여전히 준엄하다. 이런 상황에 비추어 구역 외 국가들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가입을 통해 신흥 경제체와 보다 밀접한 연계를 구축하고 신흥 경제체가 가져다준 발전 기회를 다잡아 자국 경제의 보다 신속한 회복을 촉진할 수 있다.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의 생성은 현존하는 국제 금융 기구에 대한 유익한 보충이다. 현존하는 국제 금융 기구는 가난 구제, 재난 감소에 사업의 치중점을 두고 있고 지금까지 인프라 건설에 관한 전문적인 자금 지지를 제공하는 국제 금융 기구가 아직 없었다.
아시아인프라투자운행의 생성은 현존하는 국제금융질서를 개선할 데 관한 목소리에 대한 적극적인 반응이기도 하다. 글로벌 경제 구도가 다극화로 발전하면서 신흥 경제체가 국제 무대에서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고 글로벌 무역과 투자 구도 중에서의 지위도 끊임없이 향상되고 있다. 신흥 경제체는 글로벌 경제 관리에서 더 많은 발언권과 참여도를 획득할만한 이유가 생겼다.
오늘날 세계의 주목 속에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이 열차는 이미 행장을 갖춘 채 출발을 기다리고 있으며 먼곳을 선택한 만큼 비바람 속에서도 길을 재촉할 일만 남았다.[글/ 신화사 기자 리우스(柳絲), 만화 제작/ 신화사 기자 쉬쥔(徐駿),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