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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 의료보건산업 세계진출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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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4-14 11:14:44  | 편집 :  서위

(자료사진)

   글/ 가오하오룽(高浩榮)  신화사 세계문제연구센터 연구원

   [신화사 베이징 4월 14일] 음력설에 즈음해 한국 수도 서울에서 개최된 “바이오&메디컬 코리아(Bio & Medical Korea)”박람회에 초청을 받고 참가했다. 박람회에서 한국의 의료보건산업 발전 열기를 목격했고 이 산업을 새로운 경제성장 포인트로 내세워 세계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현실을 보았다.

   노령화사회는 이미 도래했다. 경제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한국은 새로운 경제성장 포인트를 찾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의료보건산업이 한국에서 선정한 중요한 분야로 부상했다. 박근혜 한국 대통령은 4월 8일 박람회 개막식에서 발표한 영상연설에서 노령화사회의 진입과 더불어 의료보건산업이 한국경제의 주요사업과 경제성장을 촉진하는 주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한국 의료보건산업 세계진출의 중점국가다. 2010년, 한국과 중국의 의료기구에서 체결한 협력 프로젝트는 17개, 2014년에는 45로 증가했으며 그 증폭이 기타 나라에 비해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박람회 기간 한국의료기구에서는 또 중국 산둥(山東), 산시(陝西), 지린(吉林) 등 관련 병원과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정기택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은 인터뷰에 응할 당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정부에서는 현재 민영의료기구의 건립과 발전을 적극적으로 이끌고 인도하고 있다. 이는 한국의 의료보건산업이 중국에 진출하는데 더할 나위 없는 기회를 제공해줬다. 한국정부는 중국에서 “한중우호병원”을 건립하고 중국의사들을 상대로 연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의료교육센터를 건설하는 동시에 양국 병원을 연결하는 원격진단 시스템을 구축하고 중국 지방정부와의 협력 통로를 끊임없이 확장하려는 등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과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해 정기택은 자신감에 넘쳐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한국은 의료영역에서 수많은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있으며 암치료 등 면에서는 세계선진수준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양호한 임상연구환경도 마련되어 있다. 이런 강세는 한국의료보건산업에 더 큰 발전 가능성을 열어줬다.

    얼마전 중국언론에서 폭로한 한 중국인이 한국에서 성형하다 사망한 소식은 한국 국내에서도 큰 충격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불법 브로커 문제”가 한국정부, 언론의 높은 중시를 받았다. 정기택은 “불법 브로커”는 비록 소수에 불과하지만 그 영향이 아주 나쁘다면서 한국정부에서 조치를 취해 외국인 성형시장을 정돈할 계획이며 이런 조치에는 불법 브로커 신고, 불법 브로커의 거래활동 금지, 온라인에 인정을 받은 정규적인 성형병원의 이름, 전문의 정보 및 진료비와 수술비 등 정보를 공개하는 등 내용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정부는 이런 조치를 통해 중국인이 한국에서 안심하고 병을 치료하고 성형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줄 것이라고 부언했다.

    정기택은 한중관계는 역사적으로 가장 좋은 시기에 머물러 있다고 거듭 표명하면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쌍방의 교류와 협력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고 그 범위도 점점 더 넓어지고 있다. 한국은 시장이 작지만 중국시장은 크다. 한국은 중국을 자국의 내수시장과 똑같은 태도로 바라보고 있다. 폭로된 성형사망사건이 양국 의료기구 사이의 신뢰에 영향주지 말았으면 좋겠다. 한국에서도 실제 행동으로 중국 환자들의 믿음을 얻어낼 것이다.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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