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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올해 중국경제증속 7.1%로 완화될 것으로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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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4-14 15:10:57  | 편집 :  왕범

(자료 사진)

   [신화사 베이징 4월 14일] 세계은행에서 13일 발부한 《동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경제 반기 보고서》에서 올해와 내년 2년동안 중국의 경제증속은 각각 7.1%와 7.0%로 완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예측값은 세계은행에서 지난해 10월에 발부한 보고서에 비해 하향 조정된 수준이다.

   중국의 경제성장 예측값은 다시한번 하향조정했지만 세계은행에서는 보고서에서 성장 패턴이 투자촉진형에서 소비주도형으로 전환되면서 중국이 직면한 주요한 도전은 장기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확보하는데 유리한 개혁이라고 강조하면서 중국의 성장촉진 정책은 구조의 재조합을 중점적으로 지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수디르 셰티 세계은행 아태지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에 비록 중국의 경제성장에 여전히 완화위험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성장속도가 급격하게 하락하는 상황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며 총체적으로 보면 중국경제의 발전상황은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동아시아의 성장이 소폭 완화되고 있지만 이 지역이 글로벌 성장에 대한 기여율은 여전히 3분의 1에 달하며 이는 기타 발전도상 지역 기여율 총합의 두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세계은행 악셀 판 트로첸부르크 동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부사장은 이같이 말하면서 “유가하락이 이 지역 대부분 나라의 내수를 자극할 것이며 재정개혁을 추진하는 계기도 제공해줄 것이다. 이런 개혁은 동아시아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이 지역이 세계경제 성장 엔진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도울 것이다”라고 밝혔다. [글/신화사 기자 선청(申鋮) 한제(韓潔),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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