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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중국영화산업 새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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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4-21 15:24:21  | 편집 :  왕범

(자료 사진)

   [신화사 베이징 4월 21일] “인테넷+”가 최근 몇년간 중국 영화산업의 가장 큰 변혁으로 부상했다. 업계 인사들의 관찰 결과 인터넷은 전통 영화산업의 구도를 신속하게 개조하고 있다. 영화생산의 민주화, 소비의 물리화 제거, 발행의 중개화 제거, 마켓팅 직계의 간소화, 운영의 빅데이터화 등 방법이 점점 드러나고 있으며 이는 중국의 영화산업 발전의 새로운 핵심 구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영화가협회(電影家協會)에서 19일에 발부한 《2015년 영화산업발전 총보고》에서는 2014년 중국영화산업 최대의 변혁은 인터넷 기업의 깊이있는 개입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 “BAT”[바이두(百度), 알리바바(阿里巴巴), 텅쉰(騰訊)]을 대표로 하는 인터넷 거두들이 영화 영역에 전방위적으로 포석하고 있다.

   중국 인터넷 3대 거두 “BAT”는 영화시장에서 거듭되는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iQiyi영화사, 바이두 영화사, 아리 영화사, 텅쉰 영화+ 등 회사 또는 사업부가 잇달아 성립됐고 이들은 인터넷 플랫폼 장점을 빌어 영화 산업 체인의 저장량 시장을 발굴하고 영화 후산업 고리의 증량 부분을 탐색하고 있다.

   중국에서 해적판을 대폭적으로 타격하고 온라인 지불이 점점 더 편리해지면서 온라인 유료 영화를 관람하는 비율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바이두 산하 iQiyi 영화사의 리옌숭(李岩松) 총재는 지금까지 iQiyi 플랫폼 유료사업의 연간 복합 성장률률은 700%~800%에 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인터넷의 개입과 더불어 영화제작방법에도 조용히 변화 발생하고 있다. 상기《보고서》에 따르면 인터넷 기업에서는 연합 출품 신분으로 투자제작에 참여하거나 영화제작사를 인수하는 형태로 제작영역에 발을 들여놓고 있다. 투자, 융자 방면에서 알리바바 산하 위러바오(娛樂寶) 등 크라우드 펀딩 성질의 인터넷 금융제품은 융자와 홍보, 마켓팅 기능을 하나로 합쳐줬다.

   리옌숭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현재 중국에서 30%~40%에 달하는 대작이 영화관 종영과 더불어 온라인 플랫폼에서 방송될 수 있지만 종영 후 온라인 플랫폼에 방송되기까지 보통 1~2개월간의 시차가 존재한다. 얼마전 iQiyi와 홍콩 감독 왕징(王晶)이 전략협력협의를 체결했으며 올해 모 영화에서 진정한 의미의 “제로 윈도우 기간(零窗口期)”를 실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글/신화사 기자 궈위징(郭宇靖) 니위안진(倪元錦),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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