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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베이징 5월 6일] 현재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은 이미 실질적인 세부 사안 준비 단계에 진입했다. 국제 사회가 이 국제재경계 핫 이슈에 대한 주목도 실질적인 실시 층면으로 전환됐다. 일부 국제기구에서 AIIB와 가능한 협력 영역, 비전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나카오 타케히코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는 얼마전 ADB 이사회 연차총회 기간 ADB는 AIIB와 융자협력을 추진해 지역의 인프라 건설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
발전형세
나카오 타케히코는 이달 초 AIIB 다국적 임시 사무국 진리췬(金立群) 사무국장과 ADB, AIIB 미래 협력에 관해 회담을 가졌다. 쌍방은 지역 인프라 건설에 거대한 수요가 존재하며 인프라 건설을 보완하는 것은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고 빈곤을 제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인정했다. 쌍방은 또 협력 사안에 관해 깊이있게 논의했다.
코스지코브 러시아증권위원회 위원장은 일부 나라, 특히 발전도상국은 인프라 건설 관련 자금이 크게 부족하며 현존하는 국제금융기구만으로는 그 융자 수요를 충족시키기 어렵다면서 AIIB의 성립은 이런 나라들을 위해 더 많은 발전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인정했다.
혁신의 길
AIIB가 운영에 투입될 일정표를 보면 다음 단계의 사업 중점은 연내에 장정 협상 및 체결을 완성한 뒤 회원국의 비준을 거쳐 효력을 발생하게 하는 것이다. 러우지웨이(樓繼偉) 중국 재정부 부장은 AIIB는 관리 구조에 있어서 새로운 패턴을 탐색할 것이며 현존하는 국제기구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이들과 차별화를 둘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의 선임 연구원 두다웨이(杜大偉)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기존의 다국적 개발기구는 완벽하지 못하다. 예를 들어 사회보장 정책 집행 부분에서 지나친 관료주의와 위험을 회피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AIIB는 기존의 다국적 개발은행과 협력해 프로젝트를 위해 융자할 수 있고 기타 기구의 개혁도 격려할 수 있으며 전체 다국적 개발은행 체계가 보다 유효하게 할 수 있다.
개방조치
국제통화금융기구 공식 포럼 상무의사 겸 연합 창시자인 마쉬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비아시아지역 국가들에서 AIIB에 앞다투어 가입한 것은 서방 국가들이 자국 기업을 위해 인프라 계약을 쟁취하려는 결심을 보여줬다. 그외 위안화의 국제 사용이 늘어나면서 영국, 독일과 룩셈부르크 등 나라에서 더 많은 위안화 무역, 투자와 기타 금융시장 관련 업무를 얻어내려 하고 있다.
하키 호주 국고부장은 AIIB는 아태지역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으며 유럽에서 참여할 수 있어서 참 좋다면서 만일 인도에 철광석을 운송할 수 있는 항구를 건설하고 인도네시아에 호주의 액화천연가스를 수송할 수 있는 배관을 부설할 수 있다면 호주에 거대한 이익을 안겨줄 것이라고 밝혔다.[기사 작성 참여/ 신화사 기자 우강(吳剛) 정칭빈(鄭清斌) 황샤오난(黃曉南) 셰빈빈(謝彬彬) 마위제(馬玉潔) 왕정룬(王正潤) 저우량(周良) 가오판(高攀) 우신타오(吳心韜) 장샤오쥔(張小軍) 탕루(唐璐) 장지엔화(章建華),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