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옌훙(자료 사진)
[신화사 베이징 5월 20일] 아마 모두들 알고 있을 것이다. 2012년, 당시의 중국 국무원 총리 원자바오(溫家寶)가 바이두(百度)에서 음성 검색을 체험했던 사실을 말이다. 그러나 아마 그때의 검색 결과가 얼마나 미흡했는지는 모르고 있을 것이다. “그때 당시 나는 총리께 마이크를 대고 아무 문제나 질문하면 바로 인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총리가 ‘현재 고궁에 관광객이 많습니까?’라고 물었고 그 시스템은 총리의 물음 속 글자를 모두 정확하게 인식하긴 했으나 나는 검색 결과에 무척이나 난감했다. 거의 전부 이 몇몇 글자를 포함한 문장만 검색됐을뿐 유저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었기 때문이다.” 스스로 얼굴에 먹칠하는 것과 다름없는 이야기로 리옌훙(李彥宏)은 5월 15일, 중공중앙 사이버안전과 정보화 지도소조 판공실에서 연설을 시작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중국의 모바일 네티즌 규모는 2012년의 4.2억명에서 2014년의 5.57억명으로 늘어났다. 그동한 휴대폰은 PC를 초과, 중국 네티즌이 인터넷 접속에 사용하는 가장 대표적인 설비로 부상했다. 바이두에서도 초보적으로 그때 당시 스스로를 난처함에 빠지게 했던 질문을 해결했다.
미국 기업과 비교할 경우 중국 기업은 인터넷을 껴안으려는 염원이 더 강렬하다. 전통 기업은 인터넷 기업과 경쟁하는 태도가 아닌 협력의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각종 전통 업종 모두 인터넷과의 결합을 고민하고 있다. 리옌훙은 단체구매를 예로 들었다. “단체구매 개념은 미국에서 나타났다. 중국에서도 5000여개 단체구매 사이트가 나타났고 몇년간의 교전, 큰 파도로 모래와 자갈을 씻어내는 과정을 거쳐 오늘날 중국의 단체구매와 미국의 단체구매는 이미 질적으로 구별점이 없게 됐다. Gropon 패턴은 여전히 광고 패턴이지만 중국의 단체구매는 이미 오프라인 서비스 제품의 판매 통로가 되었다.”
이는 중국의 인터넷 기업이 통합 데이터에 있어서 기타 나라 인터넷 기업이 파악할 수 없는 데이터를 파악하게 했고 전체 사회자원을 다시한번 실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했으며 이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되게 했다.
리옌훙은 “대중창업, 만중혁신”은 인터넷 산업에 가장 알맞는 묘사라고 인정했다. 만중혁신은 개체와 개체 사이, 기업과 기업 사이가 고립된 것이 아니며 서로 자극하는 관계임을 말한다. 오늘날의 정부 정책, 전통 산업의 태도는 모두 인터넷 기업에 더 좋은 기회를 안겨줬다. “우리는 이 조류를 놓쳐서는 안된다. 반드시 따라붙어야 하며 이끌어 나아가야 한다.” 리옌훙은 이렇게 말하면서 이런 시대에 생활하고 있는 것은 참 다행이라고 차분하게 말했다.(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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