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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총리의 방문은 중국-콜롬비아 관계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게 촉진할 것이다——왕샤오위안 주 콜롬비아 중국 대사와의 인터뷰

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5-21 09:54:19  | 편집 :  왕범

왕쟈오위안 대사(자료 사진)

   [신화사 보고타 5월 21일] 리커창(李克強) 중국 국무원 총리의 콜롬비아 방문을 앞두고 왕샤오위안(汪曉源) 주 콜롬비아 중국 대사가 신화사의 인터뷰를 수락한 자리에서 리커창 총리의 방문은 향후 중국-콜롬비아 관계가 한층더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마련해줄 것이며 이를 통해 양국 인민에게 혜택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밝혔다.

   왕샤오위안 대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올해는 중국과 콜롬비아가 수교한지 35주년이 되는 해다. 양국 몇세대 지도자와 각 계 우호인사들의 공동노력 끝에 중국-콜롬비아 관계는 무에서 유, 소에서 다의 과정을 경과했으며 도약식 발전을 실현할 대목에 놓여있다. 리커창 총리가 이 시기에 콜롬비아를 방문하는 것은 특별한 의의를 보유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왕샤오위안 대사는 중국과 콜롬비아 관계 발전은 비록 시작이 비교적 늦었지만 세인이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면서 현재 양국은 고위층 교류가 빈번하고 각 영역에서 풍성한 호혜실무협력 성과를 올렸다고 지적했다.

   경제 영역에서 양자무역액은 수교 초기의 2207만달러에서 2014년의 156.4억달러로 늘어나 700배 이상 성장했으며 중국은 이미 콜롬비아의 두번째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양국은 에너지광산, 전자통신, 인프라 건설 등 영역에서 양호한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유념해야 할 것은 중국과 콜롬비아 사이의 인문교류가 풍부하고 민의 기반이 굳건하다는 점이다. 콜롬비아 각 지에서 공자학원과 공자학당이 앞다투어 개설되고 있고 점점 더 많은 유학생들이 먼 대양을 건너 상대국을 찾아 공부하고 있다.

   왕샤오위안 대사는 또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국과 콜롬비아는 똑같이 개발도상국으로서 목표가 일치하며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근면하고 소박하며 열정적으로 손님을 후하게 대접하는 콜롬비아 인민들의 성격과 중국인민에 대한 우호적이고 진정성 담긴 태도는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나는 중국과 콜롬비아가 반드시 정치적, 경제적인 좋은 벗, 좋은 동반자가 되어 양국의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개척해나갈 것임을 믿어의심치 않는다.” [글/신화사 기자 허우시원(侯熙文),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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