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평양 5월 21일] 조선 국방위원회 정책국 대변인은 20일 발표한 성명에서 조선의 핵타격 수단은 본격적으로 소형화, 다종화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성명은 미국, 일본, 한국 등 나라들이 조선의 자위력 강화조치에 도전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조선중앙통신사는 조선이 5월 8일 전략잠수함의 탄도탄수중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서 이는 조선의 자위력강화조치의 일환이며 전략적 타격수단 개발의 새로운 높은 단계에 도달했음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미국과 일본, 한국 등 나라들이 조선의 자위력 강화조치에 대해 더 이상 도발과 위협으로 함부로 걸고들지 말아야 한다고 하면서 조선의 전략잠수함의 탄도탄수중시험발사는 정정당당한 자위력강화조치이며 합법적인 주권행사라면서 적대세력의 비평으로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선중앙통신사는 9일 조선이 전략잠수함의 탄도탄수중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박근혜 한국 대통령은 12일 대통령부 청와대에서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소집한 자리에서 조선의 전략잠수함의 탄도탄수중시험발사에 대해 큰 불만을 표시했으며 이는 "엄중한 도발행위"라고 말했다. [글/신화사 기자 루루이(陆睿), 주룽촨(朱龙川) 번역/왕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