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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로 자기 스스로를 찍는 셀카는 많은 이들의 일상생활에서 흔한 일이 되었고, 여행도 예외가 아니다. 최근, 캐나다 여행객 크리스티안 르브론(Christian LeBlanc, 22세)이 태국 여행을 하던 중 찍은 셀카로 다른 사람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 미러(Daily Mirror)’의 5월 19일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밴쿠버에서 온 크리스티안 르브론이 태국의 팡안섬(Koh Phangan)을 여행하면서 한 코끼리에게 바나나를 먹여주던 중 코끼리에게 그의 스포츠카메라를 빼앗겼다고 한다. 하지만 코끼리가 코로 카메라를 말아 올려 자신과 옆에 있던 르브론을 함께 촬영한 반전이 벌어진 것이다. 뜻밖에도 동물계의 ‘셀카 고수’로 등극하는 순간이었다.
르브론은 당시 코끼리가 그의 손에 있던 바나나를 빠르게 먹어 치워 새로운 바나나를 찾던 참이었다고 말했다. 그가 몸을 돌린 사이 이 똑똑한 코끼리가 르브론 손에 있던 GoPro 스포츠카마라를 빼앗아 이런 상황을 모두 촬영할 것을 누가 알았겠는가? 다행히도 이 코끼리는 온순한 편이어서 르브론은 무사히 카메라를 되찾을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셀카를 보고 난 뒤, 르브론은 “앞으로는 이렇게 멋진 사진은 찍을 수 없을 것 같아요”라며 본인 최고의 셀카사진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음 일정으로 여자친구와 필리핀에 가서, 그곳에서 고래상어와 함께 사진촬영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번역 감수: 김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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