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관계 발전은 “소음”의 간섭을 제거해야 한다—리청 미국 브루킹스연구소 존 소온톤 중국센터 주임과의 인터뷰
[신화사 워싱턴 6월 23일] 제7차 중미 전략과 경제 대화회의 개최를 앞두고 리청(李成) 미국 브루킹스 연구소 존 소온톤 중국 센터 주임이 얼마전 신화사 기자의 특별 인터뷰를 받은 자리에서 중미 양국은 최근 한시기 동안에 나타난 중국 쇠퇴론 “소음”의 간섭에 영향 받지 말고 지속적으로 공감대를 찾아내고 협력을 추동하는 것을 통해 함께 세계 평화와 경제 번영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한시기 동안에 나타난 일부 중국 쇠퇴론, 심지어 중국을 억제할 것을 촉구하는 목소리에 대해 리청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는 사실 날따라 강대해지는 중국이 서방에서 다시한번 중국을 평가하는 목소리를 이끌어내는 과정에 나타는 다원화된 표현이다. 그러나 이런 논점은 서방 사회의 주류 소리가 아니다. 브루킹스 연구소의 대부분 학자들을 포함한 많은 미국 전문가들 모두 중미 관계가 광범한 협력의 길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이라 보고 있다.
“우리는 더 멀리 내다보아야 하며 ‘소음’과 이익집단의 목소리에 의해 좌우되지 말아야 한다.”리청의 말이다.
중국에서 제기한 “일대일로(一帶一路)” 구상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구축 등 조치에 대해 리청은 이는 중국의 주변국과 유럽, 남미 및 아프리카 등 지역 나라에 더 많은 인프라 건설 부분의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며 세계 경제의 발전을 추동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측의 일부 인사들은 이를 중국 측이 미국을 상대로 하는 전략적 조치로 보고 있는데 사실 이런 생각은 오해일 뿐이라고 그가 부언했다.
제7차 중미 전략과 경제 대화회의, 제6차 중미 인문교류 고위층 협상회의가 이달 23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다. 양국 고위층 대표들이 중미 관계 및 공동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중대 문제에 관해 깊이있게 의견을 교류할 예정이다.[글/신화사 기자 저우얼제(周爾捷) 치싱(祁星),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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