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모스크바 6월 23일] 마윈(馬雲) 알리바바(阿里巴巴)그룹 회장이 얼마전 러시아의 “다보스포럼(達沃斯論壇)”이라 불리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에 참석했다. 포럼을 마친 뒤 그는 모스크바에서 신화사 기자의 특별인터뷰에 응해 중소기업의 뉴라운드 글로벌화 기회 포착, 러시아에서의 알리바바 사업 발전, 중국 정부의 국제 전자상거래 발전 지지 및 전자상거래 환경 정화 등 문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글로벌화는 새 기회를 창조하고 새 사고 호소
마윈은 특별인터뷰를 받은 자리에서 당시 세계는 새로운 글로벌화 사고를 호소한다고 밝혔다. 또 뉴라운드 글로벌화는 새로운 무역게임의 법칙에 따라 더욱 공평하고 투명하며 자유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부언했다.
마윈은 각 국 중소기업의 교류를 촉진하고 중소기업이 미래 20년의 발전기회를 틀어쥘 수 있게 해 이들이 “글로벌 구매”와 “글로벌 판매”를 실현하게 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더 넓은 선택의 폭을 마련해줄 것을 호소했다.
러시아 중소기업이 세계에로 나아가도록 힘을 실어줘
마윈은 러시아는 무시할 수 없는 거대한 시장이고 장원한 발전사고를 가져야 한다면서 알리바바는 대 러시아 인재, 기술투입 확대를 준비중이라 밝혔다.
러시아통신과 대중언론부는 알리바바의 재 러시아 사업 확대 념원은 러시아 중소기업에게 이 플랫폼에서 중국 및 전 세계 고객들에게 상품을 공급할 수 있는 거대한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중국정부의 국제 전자상거래 지지는 “고무적이다”
마윈은 특별인터뷰를 받은 자리에서 중국 국무원에서 최근에 출시한 “국제 전자상거래의 건전하고 신속한 발전을 촉진할 데 관한 지도의견(關於促進誇獎電子商務健康快速發展的指導意見)”은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마윈은 또 다음과 같이 밝혔다. 국제 전자상거래는 몇년간 신속한 발전을 가져왔고 세관, 검역검험, 공상 등 부문에서도 큰 지지를 보냈다. 그러나 이전에는 국가 층면의 전략이 형성되지 않았었다. 이번에 국무원에서 발부한 문건은 “'일대일로(一帶一路)’건설에 중요한 작용을 발휘할 것이다.”
마윈은 인터넷과 “일대일로”의 결합은 어쩌면 거대한 발전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면서 미래 비지니스는 전자상거래를 주요한 무역방식으로 추진될 것이고 이로써 전 세계 무역은 보다 투명하고 개방되며 공평하게 진행될 것이라 주장했다. [글/ 신화사 기자 후샤오광(胡曉光), 정칭빈(鄭清斌), 장초우(蔣超),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