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워싱턴 6월 24일] 제7회 중미 전략과 경제대화가 23일, 미국 수도 워싱턴에서 개막했다. 대화의 경제궤도는 거시경제정책과 구조개혁, 무역촉진과 투자, 금융시장 안정화와 개혁 3대 의제를 둘러싸고 깊이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또 중미경제와 관련된 중요문제에 대해 전략적으로 토론하게 되며 올해 9월, 중국 원수 방미 경제일정의 중요한 전주이기도 하다.
지난 한시기동안 중국과 미국사이는 안전문제로 인한 “장애물”을 겪었고 경제영역, 예를 들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위안화 특별인출권 등 문제에 있어서도 일부 의견차이가 존재했다. 따라서 이 시기에 이루어진 이번 라운드 대화의 의의가 지극히 관건적이라고 여겨지고 있다. 미국 싱크탱크 브루킹스 연구소 두다웨이(杜大偉) 고급연구원은 안전문제가 유발한 긴장형세는 “경제대화가 더 중요해지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미 쌍방이 이번 라운드 대화에 대한 중시는 우선 구성된 단체 규모에서도 알 수 있다. 쌍방 모두 주요 경제금융 책임자를 대화에 파견했고 대화에 참석한 부서가 중국 측은 16개, 미국 측은 17개에 달했다.
오늘날의 중미관계는 이미 양자 범주를 능가했다. 중국과 미국 사이 거대한 무역액, 중미가 세계경제에 대한 거의 절반에 가까운 기여율, 쌍방경제의 상호작용과 협력은 중미 양국 인민의 이익융합일 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제가 건전하고 지속적인 안정 성장을 유지하는 관건적인 추동력이기도 하다. 경제 관계는 양국 통합 관계의 “밸러스트”와 “추진기”로서 쌍방이 의견차이를 통제하고 공감대를 확대하며 양자 관계에 더 많은 적극적인 요소를 주입하는데 중요한 의의가 있다.
풍물장의방안량(鳳舞長宜放眼量:시야를 넓혀 드넓은 흉금으로 인간세상의 만사 만물을 본다)이라는 말이 있다. “밸러스트”가 튼튼해야만이 중미 경제협력의 빌딩을 점점 더 높게 구축할 수 있고, “추진기”에 연료가 가득 차야만이 중미 경제협력의 발걸음이 점점 더 빨라지게 할 수 있다. 중국과 미국은 현재의 양호한 추세를 틀어쥐어 대화에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감대에서 협력을 찾아내 경제협력의 성과가 양국 나아가 세계에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주게 해야 할 것이다. [글/신화사 기자 리우제(劉劼),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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