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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미 중국인 수집가 中에 항일원중 시기 “비호대” 유물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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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6-24 15:52:00  | 편집 :  왕범

   [신화사 청두(成都) 6월 24일] 천찬페이(陳燦陪) 재 미 중국인 수집가가 중국 서부도시 청두에 2차대전시기 미국 노병의 여러가지 유물을 기증하는 것으로 중국 항일전쟁 승리를 위해 바친 그들의 공헌을 기념했다.

   청두시 박물관에 기증된 현물에는 일본 투항권고 삐라, 군용외투, 편지, 트렁크 등 군수물자와 개인용품이 포함됐다. 그중 “구구혈부(求救血符)”에는 “전투를 돕고저 중국에 온 서양인(미국), 군민 일체구조[來華助戰洋人(美國),軍民一體救護]”라는 문구가 중문으로 새겨져있다. 청두시 박물관 사업일군의 소개에 의하면 혈부는 군복 뒤쪽에 붙여지게 되며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현지 백성들이 미국 비행사를 제때에 구조할 수 있도록 주의를 환기시킬 수 있다.

   1941년 말부터 1942년에 이르기까지 7개월 동안 지속된 전투에서 비호대(飛虎隊·Flying Tigers)는 공중에서 비행기 12대, 지면에서 61대(철수 시 자폭한 22대 포함)가 완파되는 손실을 입었다. 비호대가 격파한 일본 군사전투기는 근 300대에 달한다. [글/ 신화사 기자 왕디(王迪)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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