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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세 항일투쟁 노병 거리 (7월 1일 촬영)
거리(戈力)는 산시성(山西省) 핑야오현(平遥县)사람이다.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고 어릴 때 부터 분식점에서 소년공을 하다가 사장님의 괴롭힘을 못이겨 연안으로 몸을 옮긴 다음 1937년에 항일대학을 졸업한 후 진차지근거지(晋察冀根据地)에서 항일투쟁의 적진후방업무에 몰두하기 시작하였다.
[신화사 베이징 7월 7일] 70년 전, 그들은 젊고 나이가 한창이었다. 70년 후, 그들은 창노한 얼굴에 머리가 희끗희끗한 노인으로 접어들었다. 70년전, 국가의 원한과 가정의 원한에 직면하자 아무런 주저함도 없이 혁명대오에 참가하여 일본침략자들과 용감하게 맞서싸웠다. 70년후, 그들의 얼굴에는 세월이 가라앉힌 주름이 사로잡혔고 전쟁의 불길은 그들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겨주었다. 그러나 매번 봉화세월의 나날들이 떠오를 때면 그들은 항상 가슴에 영예훈장을 달고 굽어진 허리를 쭉 펴고 오른손을 머리위로 들어올리군 한다. 경례, 노병! 항일투쟁승리 70주년을 앞두고 신화사기자는 카메라로 하북성 청더시 9명 노병의 경례를 기록하였다. [이하 사진 촬영/신화사 기자 진량콰이(金良快), 번역/실습생 조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