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베이징 7월 13일] 중국의 베테랑 외교가이며 국가혁신과 발전전략연구회 상무 부회장인 우젠민(吳建民)이 12일, 베이징(北京)에서 중국에서 현재 실행하고 있는 적극적이고 개방된 경제외교정책이 중국기업이 세계시장을 개척하고 국제협력을 추진하는 데 거대한 기회와 광활한 공간을 제공해주었다고 지적했다.
우젠민은 “2015년 중국과 글로벌화 원탁포럼(2015年中國與全球化圓桌論壇)” 개최기간에 상기 태도를 밝혔다. 그는 중국에서 “일대일로”전략 구상을 제기 및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과 실크로드 펀드 건립을 발기한 동시에 국제협력 메커니즘에 지속적으로 적극 참여한 것은 중국정부에서 보다 능동적이고 개방된 경제외교정책을 강구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주장했다.
알아본 데 따르면 2015년 1월부터 5월까지 중국 국내 투자자들이 세계 146개 나라와 지역의 3426개 해외 기업에 직접 투자했고 비금융류 투자금액이 누적으로 454억달러에 달해 전해 동기 대비 47.4% 성장했다. 올해 5월까지 중국의 누적 대외 투자금액은 7267억달러에 달했다.
2015년 3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보아오(博鰲)아시아포럼에서 아시아는 운명공동체로 나아가야 하며 아시아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알아본 데 따르면 현재 “일대일로”제안은 이미 연선 60여개 국가의 지지와 참여를 이끌어냈다. 올해 6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의 57개 의향창시 회원국 대표들이 베이징에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협정》을 체결했다.중국 정부는 유럽연합 국가와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촉진하고 있다. 얼마 전 리커창(李克強) 총리는 유럽 방문기간에 유럽연합 지도자들과 함께 “일대일로”제안과 유럽연합 “융커투자계획”의 연결을 논의했다. 이번 주 중국중처(中國中車)의 유럽 수출용 D급 쾌속열차 유닛이 조립 완료, 출고됐으며 이는 중국 D급 쾌속열차 유닛 제품이 유럽 TSI(유럽철도의 상호호환성 기술표준, Technical Specification for Interoperability)요구에 따라 유럽시장에 진입한 첫 패 제품이다.
금회 “2015년 중국과 글로벌화 원탁포럼”은 “글로벌 운명공동체와 중국기업 발전의 새사로(全球命運共同體與中國企業發展新思路)”를 테마로 하고 있으며 중국과 글로벌화 싱크탱크, 중국 국제인재전문위원회, 중국 국제경제협력학회에서 연합으로 개최한 것이다. [글/신화사 기자 차오페이시엔(曹佩弦),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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