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인공 겨루기에서 지혜 겨루기로: “일대일로” 경제의 새 에너지를 집중시킨다
“취안저우(泉州)는 ‘중국제조 2025’의 모범 도시로 만들어질 것이다. 인공, 원가, 규모를 겨루던 옛 길은 이제 설비, 디지털, 효율을 겨루는 새 길로 대체되었다.” 리젠화(李建華) 진장(晉江)시 생산력촉진센터(生產力促進中心) 주임은 이 센터가 방직 산업, 패션 산업, 신발 산업, 도자기 산업, 인쇄 산업, 종이제품 산업, 식품, 우산 등 여러가지 업종들에서 지능 생산 라인에 기술적지지를 제공해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 날의 해상 실크로드는 취안저우에서 시작됐다. 이곳의 안타(安踏), 터부(特步), 361두(361度) 등을 비롯한 수많은 유명 브랜드가 현재의 신발 산업 제조 기지를 형성했기 때문이다. 노동력 원가의 상승과 더불어 많은 노동 밀집형 산업들의 체제 전환 압력이 진일보 확대되었다.
국가의 “일대일로” 계획이 발표된 지 2개월도 되지 않은 시점에 중국 국무원은 “중국제조 2025” 계획을 정식으로 발부했다. 두개 전략의 연결과 더불어, 기업들은 혁신적으로 발전을 구동해야 한다는 것과 경제 체제의 전환, 업그레이드를 가속화해야 한다는 계시를 얻게 되었다.
경제학자 린이푸(林毅夫)는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지방을 놓고보면 “일대일로” 전략은 포괄적인 대외개방 전략임과 아울러 지방에서 그 궁극적 목표를 산업의 부단한 업그레이드와 생산력 수준의 부단한 제고에 둘 것을 요구하고 있다. 관련 산업의 새 발전은 지방 경제의 비약에 새로운 에너지를 집중시켜 줄 것이다.
방문대기로부터 능동 서비스까지: “일대일로” 정부의 체제 전환 역촉구
“일대일로”는 중국 내륙을 위해 세계와 연통되는 대문을 활짝 열어 주었다. 새롭게 불어닥친 중국 기업의 “해외진출 붐”에서, 정부가 어떻게 해야 기업을 위해 좋은 길을 닦아주고, 좋은 플랫폼을 마련해 줄 수 있을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젠융훙(簡永紅) 판장그룹(盤江集團)무역회사 회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우리 회사에서는 국내 제조기업을 위한 수출 원스톱 형태의 “공급체인 금융 플랫폼”을 구축할 것을 제기했다. 이런 선전(深圳) 첸하이(前海)를 비롯한 개방의 최전방에 있는 지역에서는 아주 성숙된 원스톱 대외무역 서비스 패턴이 구이저우에서는 아직 신선한 일이다. 일부 부서를 찾아 수속을 밟으려면 많은 절차에서 “본적이 없다”거나 “잘 알지 못한다”는 등 이유로 오래도록 해결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젠융훙에게 기쁨을 안겨준 것은 구이저우(貴州)성 상무청에서 새 패턴에 관심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올해에는 전문가를 파견해 기업과 연결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정부에서 필요한 정책 지원을 행사함과 더불어 회사 발전은 쾌속차선에 올랐고 지난해 제4분기에는 설립 후 단 5명에 불과하던 직원 규모로 700만달러의 무역액을 완성했다. 올해 6월말, 16명으로 확대된 직원 규모로 1억달러의 무역액을 완성한 상태다.[글/ 신화사 기자 한제(韓潔) 왕유링(王優玲) 슝정옌(熊爭艷) 선청(申鋮) 장구이린(張桂林) 리진펑(李勁峰) 뤄샤오페이(駱曉飛) 멍자오리(孟昭麗) 왕신밍(王新明),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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