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베이징 7월 15일] 베이징시 위생계획생육위원회(衛生計生委)가 14일 소개한데 따르면 5월 31일까지 베이징시 “단독 두 자녀 정책” 신청수 및 접수수(辦證數)는 각각 42075건과 38798건으로 집계됐다.
2014년 2월, 베이징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에서 《베이징시 인구계획생육 조례 수정안(北京市人口與計劃生育條例修正案)》을 통과시킨 뒤 베이징시는 “단독 두 자녀 정책”을 정식으로 실시하기 시작했다.
“단독 두 자녀 정책”의 심사 및 비준을 통과한 베이징시 가임 연령의 여성들에 대해 분석해본 결과, 접수량이 가장 많고 염원이 가장 “절실한” 것은 “80후” 군체로 나타났다. 통계에서 베이징시 “단독 두 자녀 정책” 심사 및 비준을 통과한 가임 연령의 여성들 중 31세~35세 사이가 총 22114건으로, 이는 전체의 57%를 차지한다.
베이징시 위생계획생육위원회는 앞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조사연구 및 추산에 근거하면 “단독 두 자녀 정책”이 가동된 후 베이징시에 누적으로 27.07만명의 인구가 증가되었다. 정책 조건에 부합되거나 둘째 자녀를 생육할 의향이 있는 절대 다수의 가정들에서는 둘째 자녀의 생육을 5년내에 완성하게 된다. 때문에 “단독 두 자녀 정책”이 실시된후 베이징시는 해마다 평균 5.42만명 좌우의 출생인구가 증가될 것이고 2019년을 좌우로 최고점에 도달한 뒤 점차 안정적으로 감소될 것이다. [글/신화사 기자 리야훙(李亞紅),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