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도쿄 7월 31일] 30일, 일본의 7개 시민단체가 전후 70년 담화에서 침략역사를 직시할 것을 서신(書函)의 형식으로 아베 신조에게 촉구했다.
도쿄, 오사카, 홋카이도 등지의 7개 시민단체는 이날 아베에 대한 요구서를 일본 내각 정부에 제출했다. 이 서신은 아베가 침략 및 식민지통치의 역사를 직시하고 사과와 배상요구에 대해 실제적 행동으로 성실하게 마주할 것을 요구함과 아울러 “무라야마 담화”와 “고노 담화”를 계승하고 평화헌법의 정신을 이어가며 아시아국가들과 진정으로 신뢰하고 우호적인 관계를 건립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 단체는 29일 도쿄에서 열린 집회에서 전후 70년 역사인식에 관련된 “시민신선언” 및 “시민담화”를 따로 발표함으로써 아베가 일본의 침략역사를 직시하고 전후 70년 담화에서 사과, 사죄 등 관건적어휘를 언급할 것을 요구했다. [글/ 신화사 기자 펑우융(馮武勇) 류슈링(劉秀玲) ,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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