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 기사 본문

“부부 닮아가기”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크기

  • 인쇄

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8-03 14:57:02  | 편집 :  왕범

(자료 사진)

   [신화사 베이징 8월 3일] 중국 신민만보(新民晚報)가 2일 보도한데 의하면 오래동안 함께 생활한 부부에게는 외모, 표정, 형체, 심지어 많은 애호상에서 매우 비슷한 점이 나타나는데 이를 “부부상(夫妻相)”이라 부른다.

   부부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이 신기한 현상은 어디서 오는가? 영국 과학자는 세계 각지 과학자들이 내놓은 여러가지 해석 및 연구에 대한 분석을 진행한 결과, 가장 설득력있는 원인을 총결해냈다. 첫째, 쌍방이 다년간 함께 생활하는 과정에 섭취하는 음식의 구조, 작업 및 휴식시간, 신체 등 면에서 비슷한 일치를 이루면서 통일된 추세로 나아간다. 둘째, 부부는 같은 정서를 느끼는 경우가 많으므로 비슷한 얼굴 주름을 생성하기가 쉽다.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선명한 외모특징, 예를 들면 근육, 머리카락 등이 점차 없어지면서 외모적으로 골격의 공동한 특징을 더 많이 나타내게 된다. 셋째, 사람들은 배우자를 선택할때 체형과 외모 특징이 자기와 비슷하거나 잘 어울리는 이성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넷째, 심리학에는 “카멜레온효과”라는 용어가 있는데 이런 효과는 사람으로 하여금 타인을 보다 쉽게 모방하게 한다. 가까운 사람일수록 모방이 더 쉬우므로 부부사이에도 상호적인 모방이 더 많아질수밖에 없다. 그리하여 동작이나 표정, 성격이 점점 닮아가게 되는 것이다.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010020071350000000000000011103501344756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