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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출신 여성 중국군 소장으로 진승, 미사일 전문가 리셴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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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중국망 | 2015-08-08 09:22:12  | 편집 :  왕범

   리셴위(李賢玉•51) , 제2포병 장비연구원 소속의 총공정사(엔지니어 총책임자)로 중국군 10여명의 여장군 중 한명이 됐다. 1964년 헤이룽장(黑龍江)성 무단장(牡丹江)에서 태어난 조선족이다. 1982년 헤이룽장성 대입시험에서 이과 수석을 차지했으며 베이징대 무선전자물리학과를 졸업했다.

   석사학위를 가진 그는 1990년 졸업 당시 지도교수를 따라 제2포병의 한 원로를 만났을 당시 “당신 같은 젊은 인재가 제2포병에서 일하면 훨씬 더 큰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에 군 입대를 결정했다.

   리셴위 대교(大校•대령과 준장 사이 계급)가 지난 6일 단행된 인사에서 소장으로 승진했다. 중국군 10여명의 여장군 중 한명이 됐다.

   그는 중국군의 정보시스템을 현대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1995년에는 미사일 발사훈련장의 모든 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제2포병의 지휘•정보 체계를 일체화한 시스템을 완성시킨 공로로 포상을 받기도 했다. 중국의 국회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 조선족 대표로 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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