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저녁 중국 산동(山東)과 하북(河北)서부, 베이징 등 지역에 짧은 시간 폭우와 우박이 내려 베이징을 비롯한 여러지역의 도로가 대량 침수 되는 등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마학관(馬學款) 중앙기상대 수석 예보원은 8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폭우는 주로 냉온 기류가 교차되면서 생기는 강한 대류현상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10일간 동부와 서남부, 화북(華北), 동북 등 지역에 냉공기가 자주 나타나면서 짧은 시간의 폭우, 우박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태풍 사우델로르가 중국을 정면으로 덮치면서 올해 입추 전국적 범위의 강수량이 예년보다 클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동부 연해 지역들은 태풍 대응조치를 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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