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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베이징 8월 14일] 신화망 영문판은 논평원의 글을 실어 “위안화의 평가절하”가 화폐전쟁을 야기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 서술했다.
중국이 위안화 환율을 조작하여 무역우세를 얻는 것이라는 질책은 성립될수 없다. 환율 형성 메커니즘 개혁은 간단히 “화폐 절하”로 간주할 것이 아닐뿐더러 위안화의 절하추세를 의미하지도 않는다. 중국 경제가 안정되기 위해서는 아직까지도 시간이 수요되기 때문이다.
글은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 중간가격 설정”에 대해 시장에 더 많은 결정권을 부여했는데 이러한 의사는국제화폐기금조직(IMF)의 긍정을 받았다고 서술하면서 미국의 입법자와 관원들이 중국의 환율개혁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하는 것은 매우 적절치 못한 일이라 지적했다.
또한 “중국이 화폐전쟁을 유발할 것”이라는 일부 국가들의 걱정은 지나친 반응이라 피력했다.
설사 시장 참여자에 의해 위안화의 화폐가치가 진일보로 절하되더라도 한국, 인도, 인도네시아와 일본의 정책입안자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팽팽한” 정책을 내세울 필요는 없다는 입장이다.
한국 외환관리업에 종사하는 한 책임자는 다음과 같이 토로했다. “우리는 원화(WON)에 대해 염려하지는 않지만 시장의 동향을 밀접히 주시함으로써 혹시 모를 ‘과도한 파동’의 발생여부에 주의를 돌리고 있다.”
일본의 한 정책입안자는 “이로써 세계적 화폐전쟁이 유발되지는 않을 것”이라 인정했다.[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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