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창춘(長春) 9월 2일] 얇디얇은 종이 한장이 돌로 만든 것이라니 실로 놀라운 일이다. 이 “종이”는 물에 넣어도 젖지 않는다… 지린 창춘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10회 중국-동북아박람회에서 환경보호 기능을 지닌 이 신기한 “돌종이(石頭紙)”는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건축재료의 잔여로 남은 석재로 제작한 이 종이는 타이완룽멍과학기술(臺灣龍盟科技)에서 생산한 것으로 제작과정이 친환경적이고 오염이 없는바 이미 40여개 국가 및 지역으로부터 발명특허를 부여받았다.
줄곧 과학기술혁신의 신제품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아온 타이완정품관은 올해의 전시회서도 “고첨단”의 특색을 유지하면서 고과학기술 및 고부가가치를 자랑하는 총 137개의 제품을 전시했다.
타이완지엔준전기기계에서 출시한 핸드폰 쿨케이스는 핸드폰의 온도를 30도 이하로 낮춤으로써 그 사용수명을 연장한다. 무음이라 조용한 발열과정까지… 실로 핸드폰을 위해 만들어진 “시원한 옷”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옥수수 재질로 만든 유아식기, 배수 가능한 키보드, 전개(展開)식 부수(浮水)복장… 전시대에 진열된 여러가지 신기한 제품들은 참관자들로 하여금 고과학기술과 혁신형 제품의 매력을 한껏 느끼도록 한다.
9월1일부터 6일까지 지린성 창춘시에서 개최되는 제10회 중국-동북아박람회는 동북아시아 구역의 협력을 촉진하고 동북 노공업기지의 진흥을 가속화하는 것을 취지로 한다. [글/신화사기자 멍한치(孟含琪),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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