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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베이징 9월 4일] 중국신문망(中新網)의 보도에 따르면 2015년 9월 2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본격적으로 중국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첫 일정은 바로 리옌훙(李彥宏) 바이두(百度) CEO와의 회동이었으며 함께 국제협력, 경제발전과 환경보호를 논하고 바이두 인터넷 게시판(貼吧)에 올라온 네티즌의 질문에 답했다.
대화에서 반기문은 리옌훙과 중국 네티즌들이 관심하는 지속가능한 발전 의제에 대해 논의했으며 경제발전과 환경관리의 균형에서 글로벌 기후변화에 이르기까지, 다원화된 세계의 언어 평등에서 청년 발전에 대한 제안까지 다양한 화제들을 논했다. 교류대화는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리옌훙은 반기문과의 대화에서 바이두 측이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에 대한 지지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지속가능한 발전은 “하나의 역사적인 약속이며 가난, 불평등, 기후변화에 대응해 지구상의 모든 곳, 모든 나라, 모든 사람에게 혜택을 돌릴 것임을 약속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반기문은 유엔 개발 계획과 바이두의 협력에 찬사를 보내며 빅데이터 기술을 전자 쓰레기 관리에 응용하는 혁신은 “데이터 혁명이 세계가 지속가능한 발전의 길로 나아가는 데 유력한 도구를 제공해줬다”고 밝혔다. (번역/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