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사 베이징 9월 1일]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즘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에 즈음하여 수십개 나라 지도자 또는 대표 및 유엔을 포함한 많은 국제조직 지도자들이 이 성대한 행사에 함께 하게 된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이 중대한 활동에 참가할 예정이다.
그러나 일본 정부 관원은 반 사무총장의 이 행동은 경솔한 것이라고 불손한 언사를 서슴치 않으면서 심지어 사무총장이 정치적인 중립을 유지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사무총장이 다음과 같이 응답했다.
반기문은 베이징 열병에 참가하는 것은 그의 일이라고 말하면서 다음과 같이 표했다. 현재 전 세계가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이 인류 역사상 최대 비극 종료 70주년을 기념하고 있으며 유엔 설립 70주년을 기념하고 있다. 유엔의 건립은 세계가 영원한 평화를 간직하게 하기 위해서다. 열병을 포함한 기념활동에 참가하는 것은 역사 교훈을 섭취하고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따라서 이는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응분의 도리다.
반기문 사무총장의 일본의 관련 언론에 대한 반박은 아주 멋있었다. 그의 관점은 말은 간략하나 뜻은 완벽했으며 그 핵심은 2개 이다. 하나는 “역사의 교훈”이고 다른 하나는 “응분의 도리”이다.
일본 관원이 유엔 사무총장의 베이징 열병 참가를 방해하는 것은 성공할 가능성이 없다. 일본이 역사를 직시하려 하지 않으면 더 많은 좌절만 맛볼 것이고 일본에서 상처를 입힌 국가, 인민들과 성심성의껏 화해하는 것을 거부한다면 자승자박이나 다름없으며 역사의 치욕의 기둥에 단단히 얽매일 수 밖에 없다. 항전은 중국의 승리로 종료됐다. 중국의 대열병은 세계에 역사 수정주의로 다시한번 말썽을 일으킨다면 반드시 중국 군민과 세계 정의의 역량에 의해 가루가 될 것이라는 점을 알리는 것이다. 아베, 이제 알겠는가? [글/ 선딩리(沈丁立) 푸단(復旦)대학 국제문제연구원 부원장,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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