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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9월 中 방문 포기,그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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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8-27 14:44:23  | 편집 :  리상화

   

(자료 사진)

  [신화사 베이징 8월 27일] 참고소식넷(參考消息網)에서 8월 26일, 해외 언론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미 9월 상순의 중국 방문 계획을 포기했다 전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아베의 생각은 중국이 9월 3일에 개최하는 항일전쟁 승리 기념활동이 반일 색채가 강렬한 활동이 아니라면 정상회담을 통해 “화해”의 분위기를 형성하되, 역사 문제가 한 단락 지어질 수 있게 하는 것이였다. 따라서 외교전략의 실현을 희망하는 아베는 마지막까지 거듭 고민하지 않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국내 여론이 일본에 대한 강경한 태도를 바꾸지 않는 중국에서 장벽을 제거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고 중국방문 계획이 궁극적으로는 수포로 돌아갔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 사이트에서 8월 24일에 보도한 데 따르면 아베 일본 수상이 중국에서 발송한 2차 대전 종료 70주년 열병식에 참석해줄 데 관한 초청을 거절해 동아시아 지역 두 최대 경제체 사이의 관계가 좌절을 당하였다.

   열병식에 참석하지 않는 결정은 아베가 이번 70년 전 일본의 전패를 경축하는 행사에서 수모를 겪을가 우려하고 있다는 점을 드러냈으며 이는 심지어 이웃나라와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기회보다 더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아베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회견을 가져서부터 일중 관계가 다소 완화됐다. 그러나 아베가 열병식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리면서 양국 관계가 이루어낸 진척에 그늘을 드리웠다.

   빅토르 파브리아젠코 러시아과학원 극동연구소 전문가는 아베신조 일본 수상이 중국의 항전승리 70주년 경축 행사에 참가하지 않을 데 관한 결정은 일본의 대 중 전략의 연맹사유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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