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新華網韓國語 >> 기사 본문

美 “난민들 동정하나 수용은 NO!”… 경제적 지원과 “경험”만 보낼 것

  • 크기

  • 인쇄

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9-08 11:43:02  | 편집 :  동소교

  

  [신화사 베이징 9월 8일] 난민문제를 둘러싼 유럽의 딜레마가 한창인 오늘, 미국 정부도 이에 대한 반응을 보였다고 경화시보(京華時報)가 7일 보도했다. 백악관의 한 대변인은 “서아시아 및 아프리카 북부의 정치 동요로 초래된 인도주의 위기는 ‘슬픈 일’이지만 미국 정부는 더 많은 시리아 난민들을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유엔 난민기구가 최신 발표한 데이터에 의하면 올해 8월에 이르기까지 총 30만명의 난민 및 불법이민자들이 지중해를 횡단하여 유럽으로 향했는바 그 수치는 이미 지난해 수준을 넘어섰다. 그중 의외로 발생한 이미 사망자수는 2500명을 초과했다.

    데이비드 밀리밴드 국제구조위원회 위원장은 미국에 2016년 연말까지 총 6.5만명의 시리아 난민을 수용할 것을 호소했다. 어니스트 대변인의 발표는 바로 이러한 호소에 대응한 것이다.

    4일, 조시 어니스트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현재까지도 미국은 더 많은 난민을 '수용'하려는 타산은 없지만 이를 향한 '중요한 방조'를 제공해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중에는 유엔 난민사무 고급전문인력 판사처에 경비를 제공하는 프로젝트 및 미국 해안 경위대 전문가들이 유럽국가를 상대로 전수하는 "밀입국 난민에 대응하는 방법"이 포함된다.[번역/신화망 한국어판]

관련 기사:

유럽, 난민위기를 더는 회피할 수 없다

꼬마, 굿럭!(포토)

010020071350000000000000011103461346018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