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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유령공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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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9-14 14:24:52  | 편집 :  동소교

 

(자료 사진)

    [신화사 베이징 9월 14일] “유령도시”는 사뭇 익숙한 명사로 된 요즘, “유령공항”에 대해서는 들어본적이 있는가? 만남의 기쁨과 작별의 슬픔을 적어가던 어젯날의 주소지들이 전란(戰亂) 등 원인으로 인해 훼손과 버림을 당하고 “유령공항”이라는 보기드문 모습을 한채 처량하게 남아있다…

    키프로스의 니코시아 국제공항을 그 예로 들수있다. 1977년을 끝으로 이 공항에는 그 어떤 비즈니스 항공편도 착륙하지 않았다. 전쟁과 함께 시간조차도 멈춰버린듯, 활주로에는 폐기된 비행기가, 터미널 내의 의자에는 두텁게 쌓인 먼지가, 그리고 천장에는 구멍이 듬성듬성 보이고 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에 위치한 야세르 아라파트 국제공항도 전란에 의해 파괴되었다. 1998년에 세워진 이 공항은 그로부터 3년 뒤 이스라엘 군대의 폭격을 당하고 폐허로 변해버렸다.

    아테네의 주요한 교통중추였던 그리스 아테네 이라클리오 국제공항은 60년 번망(繁忙)의 살아있는 증인이었다. 그러나 2010년 아테네 국제공항이 가동되면서 이는 운영을 중지했으나 완전히 폐기되지는 않은채 2004년에 공원으로 건설되었다.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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