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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베이징 9월 17일] '한국일보'에서 15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측근인 자민당 총재 특별 보좌관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가 14일 밤에 일본 방송국 프로그램에 출연할 당시 “한국은 유엔 사무총장을 배출한만한 나라가 아니다”라고 망언했다고 보도했다.
'니혼케이자이 신문'에서는 하기 다코 오이치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중국의 항전승리 열병식에 참석한 것을 공개적으로 질책했다고 전했다. 그는 국제사회에서는 이미 한국인이 유엔 사무총장 직을 담당할 능력이 없다는 점을 알아챘다면서 반기문이 중국의 열병식에 참가하는 것은 “월드컵 재판장이 특정 국가의 경기에 참가하는 것과 다름없으며 이는 적절하지 못한 행위”라고 말하기도 했다.
일본 정부 당국은 앞서 이미 여러차례 반기문이 중국 “9.3” 기념행사에 참가한 것을 질책했다. 반기문은 역사를 직시하지 않는다면 정확한 방향을 향해 나아갈 수 없다고 두차례 일본에 반박한 적이 있다. 일부 사람들은 유엔, 사무총장 모두 중립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갖고 있지만 사실 이른바 “중립”만이 “공평 공정”인 것이 아니다. (번역/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