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新華網韓國語 >> 기사 본문

여론조사, 70%에 달하는 일본 민중 국회의 안보법안 통과 반대

  • 크기

  • 인쇄

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9-16 09:34:29  | 편집 :  리상화

(国际)(2)数万日本民众包围国会反对安保法案

사진 더보기>>>

   일본 시민 약 4.5만명은 14일 밤에 일본 국회를 둘러싸고 계속 안보법안을 반대하는 대규모 항의 시위를 벌였다. [촬영/신화사 기자 마핑(馬平)]

   [신화사 도쿄 9월 16일] 일본 《아사히 신문》에서 15일에 공개한 최신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70%에 가까운 일본 민중들이 금회 국회에서 아베 내각이 극력 추동하는 안보 관련 법안을 통과시킨 것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27일, 금회 국회 폐막 전에 안보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는 데 반대한 응답자 비율은 무려 68%에 달했고 지지자 비율은 20%에 달했다. 75%에 달하는 응답자들이 국회에서 안보 관련 법안에 대한 논의가 충분하지 못하다 주장했다.

   여론조사 결과 아베 내각의 지지율이 36%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반달 전에 추진한 여론조사에 비해 2%p 하락한 수준이다.

   아베 내각에서 안보 관련 법안을 강제로 추진하는 것은 일본 국내에서 대중들의 보편적인 반대를 이끌어냈다. 연일 수만 대중이 국회 앞에서 집회를 조직하고 있으며 헌법에 위배되는 안보 관련 법안을 강행 표결로 통과시키는 것에 반대하고 아베 내각의 퇴출을 촉구하고 있다.[글/신화사 기자 리우시우링(劉秀玲), 선훙후이(沈紅輝),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010020071350000000000000011103401346286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