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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 중국서 학교 경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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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9-29 10:28:38  | 편집 :  전명

상하이 뉴욕대학(자료 사진)

   [신화사 베이징 9월 29일] 중국 상하이(上海) 뉴욕대학, 쿤산(昆山) 듀크대학, 원저우(溫州) 케인대학……최근 몇 년간 점점 더 많은 미국 대학들에서 협력해 학교를 꾸리는 방식으로 중국에 착지하면서, 중국 고등 교육 분야를 휘젓는 “메기”로, 또한 중·미 인문 교류의 새로운 다리가 되고 있다.

   “나는 중·미 인문 교류를 매우 중시합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며칠 전 시애틀 제3차 중·미 성장-주지사 포럼에 참석해 연설할 때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쌍방은 응당 다양한 형식의 교육 협력을 탐색해 미래 지향적인 고소질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

   “다문화 공존”

   상하이 푸둥(浦東)신구 세기대로에 위치한 상하이 뉴욕대학을 사람들은 “중·미 교육 인연으로 맺어진 열매”에 비유하고 있다. 최근, 이 대학에서 제3기 신입생을 맞이하게 되면서, 재학생 수가 근 900명으로 늘어났다.

   상하이 뉴욕대학은 중국 교육부에서 공식 비준한, 독립 법인 자격과 학위 수여권을 갖춘 첫 중·미 협력으로 설립된 국제화 대학이며, 또한 뉴욕대학의 글로벌 교육 시스템의 구성 부분이다.

   현재, 상하이 뉴욕 대학의 학생들은 세계 60여개 국가와 지역에서 왔는데 국제 학생의 비례는 절반을 점했고 150여명의 교사들이 세계 각지에서 이 대학을 찾았다.

   “풍경은 줄곧 길 위에 있다”

   상하이에서 불과 70여 km 떨어진 장쑤성(江蘇省) 쿤산시에 또 다른 미국 대학 듀크대학이 정착했다. 이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설립된 현 시급 중외 협력 대학교이다.

   “우리는 미국식 교육 요소를 학교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융합시켜, 학생들이 저도 모르게 감화되게 하고 있다.” 류징난(劉經男) 쿤산 듀크대학 총장의 말이다. 이 학교는 지난해 8월에 개강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학생을 모집했는데 현재 3개 듀크대학 석사 학위 학술 프로그램을 개설한 상태다.

   기자는 강의실의 대기실이든, 기숙사 레저 식당, 커피숍, 나아가 거실이든 곳곳에 교사와 학생들의 토론을 위한 테이블과 의자들이 비치되어 있고, 도처에 학생들과 교사들이 논의, 교류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다.

   역사를 되돌아 보면, 사람들은 대학이 줄곧 중·미 인문 교류의 선구자이며 또한 양국 관계 발전의 추진자임을 보아낼 수 있다.

   오늘, 중·미 쌍방은 모두 양국 대학의 협력을 진일보 추진해 양국 대중의 만남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동서양 문명이 서로 배우고 귀감으로 삼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중미 관계가 더욱 따뜻하고 더욱 강도 높으며 더욱 깊이있고 더욱 폭넓게 이뤄질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글/신화사 기자 장리신(張利新) 류워이워이(劉巍巍) 쉬쇼칭(許曉青), 기자 작성 참여/ 신화사 기자 저우원치(周文其) 장허핑(張和平) 톈잉(田穎),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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