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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베이징 10월 10일]중국 저가 항공사 춘추(春秋) 항공은 11월 3일 동북 도시 창춘(長春)에서 태국 방콕까지의 새 항로를 개통할 예정이다. 이는 중국에서 일본, 한국, 싱가포르 등 국가와의 항로를 개척한 뒤를 이어, 춘추 항공이 해외로 뻗어 나가는 새로운 발걸음이다. 최근 몇년간, 중국의 저가 항공사들이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중국 민간 항공 시장의 저가 항공사로는 주로 주 경영 거점을 상하이(上海)에 둔 춘추 항공, 충칭(重慶)에 둔 서부 항공, 광저우(廣州)에 둔 쥬왠(九元) 항공 및 중국 동방 항공 소속으로 방금 저가 항공으로 변신한 중국 유나이티드 항공이 있다.
춘추 항공사 마케팅 부문 후팅바오(胡廷寶) 부사장은 항공 업계는 고속철, 고속도로 등과의 경쟁에 직면해 있기에 저가 항공은 하나의 새로운 트렌드라고 말했다.
후팅바오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저가 항공 발전이 시장에 가져다 준 최대 우세는 업계의 보통 수준보다 20%에서 30% 낮은 티켓 가격인 데, 이는 더 많은 고객들이 항공 여행을 선택하게 함으로써, 전체 시장 규모를 확대해 나가려는 데 있다.
요해한 데 따르면, 중국 저가 항공의 시장 점유율은 세계 범위 내 저가 항공이 거의 30%에 이르는 점유율 평균 수준에 못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좌석 수에 따라 계산해 볼 때, 현재 저가 항공이 중국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겨우 8% 좌우에 불과하다.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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