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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베이징 10월 11일] 유네스코에서 9일 발부한 소식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기억공정 국제 자문위원회 제12차 회의에서 중국에서 신청한 《난징대학살 기록》을 《세계 기억 명부》에 본격적으로 기입할 것을 결정했다.
중국의 문화유산 등재 신청 결과가 공개되기전부터 국제 사회는 이미 이 사건에 주목했다. 영국의 《가디언》, 연합뉴스 등 국제 언론에서 여러편의 기사로 보도했고 그 중시도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난징 대학살은 일본 군국주의가 중국 침략 전쟁 기간에 범한 엄중한 죄행이다. 중국에서 문화유산 등재를 신청하는 것은 역사에 책임지는 것이며 일본을 포함한 각 국 인민들이 침략전쟁의 잔혹함을 인식하게 해 역사를 명기하고 평화를 소중히 여기며 함께 인류의 존엄을 수호하게 할 수 있다.
중국의 이번 문화유산 등재 신청은 전쟁 침략의 죄행을 씻어내려 무모하게 시도하고 있는 일본 우익 세력에 대한 설득력 있는 응답이다. 일본 정부에서는 방대한 “유세단”을 문화유산 등재 신청 현장에 파견해 중국의 “난징대학살” 문화유산 등재 신청을 저애하려 했다. 그러나 정의필승이라고 일본 우익 측의 시도는 실패로 마감됐다.
평화는 인류의 공동한 염원과 숭고한 목표다. 중국의 문화유산 등재 신청은 평화의 이름으로 잊어서는 안되는 기억을 위한 것이다. [글/신화사 기자 딩이(丁宜),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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