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사 런던 10월 15일] 영국 연구원은 최근 “국제유행병학잡지”에서 오랫동안 앉아있는 행위 자체는 사망 위험성을 증가시키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는 오랫동안 앉아있는 행위가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고 제기해온 기존의 관점을 뒤엎는 결론이다.
영국 엑서터대학(University of Exeter) 연구원은 16년간 약 5000명을 추적하면서 그들이 일상적으로 유지하는 자태, 걸음걸이, 여러 체력활동에 투자하는 시간과 작업하는 공간, 집 등 부동한 장소에서 보이는 “앉는 습관”을 연구했다. 그 결과, 앉아있는 행위는 사망 위험성의 증가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음을 발견했다.
연구원은 “사망에 진정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운동부족이지 ‘오랫동안 앉아있는 행위’가 아니다”라고 피력했다. 서있거나 앉아있거나를 불구하고 오랫동안 한가지 자세만 고집하는 것은 신체로 하여금 칼로리 소모가 낮은 수준에 머무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데 이것이야말로 건강에 영향주는 원인이란 분석이다.
엑서터대학의 리차드 풀스푸드는 “이 연구는 앉아있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사망 위험성의 감소에 앞서 여겨왔던 것처럼 그다지 중요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다는 것을 보여준다. 건강하게 장수하기 위해서 사람들은 신체를 많이 움직여줘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글/ 신화사 기자 장자웨이(張家偉),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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